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박원철 의원(3선, 한림읍)이 선출됐다.

제주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오후 5시30분 의회 의사당 지하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합의추대 형식으로 박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박 의원은 제9대, 제10대, 제11대 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현재 환경도시위원장을 맡고 있다.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다.

박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을 비롯해 앞으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있어 앞으로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제주도정의 독주에 대해 민주당의 목소리를 분명히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정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다"면서도 "의회가 도민의 목소리, 의회의 목소리, 민주당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