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는 28일 오전 11시 제374회 임시회 1차회의에서 제11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 보궐선거를 개최, 강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선거에서 김 의원은 재석의원 38명 중 23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강 부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제가 능력이 부족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여러 의원님들이 선택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의장 보궐선거에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 변경이 이뤄졌다.
강 부의장은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날 보궐선거는 2차 투표까지 이어졌는데, 앞선 1차 투표에서 강 부의장이 19표, 자유한국당 김황국 의원이 13표를 얻으면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무효가 됐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 강 부의장이 23표, 김 의원이 8표, 오대익 교육의원 1표, 무효 2표, 기권 4표가 나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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