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생태미술전 '오션-뉴 메신저', 7월2일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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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생태미술전 '오션-뉴 메신저', 7월2일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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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생태미술전 'Ocean-new messengers'이 내달 2일부터 9월 24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특별전시실과 1.2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전에서는 일본 대마도와 타이완, 미국, 한국에서 해양환경과 관련된 작업들을 하고 있는 11명의 작가들의 회화.입체.미디어.설치작품 47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 작가로는 부지현, 재주도좋아, 정은혜 3팀이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양쿠라, 정재철, 황태성 이상 한국작가, 대만팀 타이원더풀, 일본 대마도작가 노기타 카오리, 토모야마 츠요시, 미국작가 앤드류 아난다, 뉴튼 해리슨이 참가하고 있다.

최근 해양오염이 심화되면서 해양생물들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고 최근 몇 년 사이에 해양쓰레기, 특히 플라스틱쓰레기가 급속도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예술작품을 통해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은혜 작가는 해변에서 수집된 플라스틱 조각들을 이용해 <만다라>작품을 설치하며, '재주도 좋아'는 환경관련 노래를 수록한 재생플라스틱으로 제작된 LP 등을 전시한다.

부지현 작가는 어선의 ‘폐집어등’을 활용해 <Net-Being>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대만팀 '타이원더풀'은 바다에서 채집된 폐비닐과 로프, 플라스틱을 활용해 <불별의 해파리>라는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대마도 작가 노기타 카오리는 유리조각들을 가공한 <traveling marbles>작품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활동들을 담은 아카이브 자료들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개막공연으로 재생플라스틱 LP판 <바라던바다>에 참여하고 있는 뮤지션 장필순의 노래공연, 그리고 양쿠라작가와 토요야마 츠요시의 협연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전시에 사용되는 물품들은 환경을 위해서 거의 대부분 재생품이나 재활용을 하고 있다.

개막식은 7월 2일 오후 5시 열린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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