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차단 3차 항공방제, 7월 9일~1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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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차단 3차 항공방제, 7월 9일~1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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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 집중 방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림에 피해를 주고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3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차 항공방제는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의 소나무림 1,000ha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할 계획이다.

방제활동에 지원되는 헬기는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 까므프(KA-32T) 대형 기종이며, 1회 비행 시 60ha(2000ℓ)에 대한 방제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3차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 및 축산농가 등에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시간에는 방제지역의 등산 및 산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방제 기간 중 방제대상 지역 내 양봉의 방봉 자제 △축산 농가에서는 방제지역 내 임지 또는 인근에 방목 자제 △방제지역 주변 인가에서는 빨래를 널지 말고, 장독 등 음식물과 음용수는 잘 밀봉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제지역 및 인근에서는 산나물 채취를 하지 말아야 하며, 채소는 반드시 잘 씻어 농약 성분을 제거 한 후 식용으로 사용할 것과 △농약이 피부에 묻었을 때에는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낼 것 △대형헬기의 저공비행에 따른 소음과 강풍으로 가축이 놀라는 등 간접적인 피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문의=제주도 산림휴양과 산림보존팀(710-6781∼5), 제주시 공원녹지과 산림병해충팀(728-8991∼3),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산림병해충팀(760-3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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