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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 남편 살해' 고유정 내달 1일 기소키로...수사 막바지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6.27 14:06:00     

'고유정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내달 1일 고씨를 기소하기로 하고 막바지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고씨의 구속 만기일인 7월 1일까지 보강사수를 마무리하고 고씨를 구속송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고씨에게는 살인 및 사체 손괴.유기.은닉 등 4개 혐의가 적용될 전망이다.

검찰은 당초 이달 내로 고씨에 대한 기소를 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여러 절차 등이 남아 있어 이달 중 기소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검찰은 수사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공소장을 작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기소 절차와 관련한 여러 가지 문서 작업 및 내부 의사결정 등 관련 업무가 산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획보다 다소 기소가 늦어짐에도 검찰은 고씨의 혐의 입증에 자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고씨에 대한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 입증은 고씨가 자백한 내용과 폐쇄회로(CC)TV 영상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 공소장에는 고씨가 주장하는 '우발적' 범행 동기에 대한 내용도 담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고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전 남편이 성폭행을 하려 해 대응 과정에서 살해하게 됐다"면서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측은 자신의 정당방위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법원에 범행 중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자신의 오른손에 대해 증거보존 신청을 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에 대한 신빙성이 지극히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씨를 살해한 뒤 미리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 거의 하루 동안 A씨의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훼손한 시신을 상자 등에 나눠 담은 뒤 차량에 실어 완도행 여객선에 승선했고, 여객선이 운항되던 중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약 7분에 걸쳐 바다에 버렸다.

이어 김포에 있는 집에 도착한 고씨는 이틀에 걸쳐 예리한 기구를 이용해 남아있는 시신 일부를 재차 훼손한 뒤 종량제 봉투와 분리수거 봉투로 나눠 각각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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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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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19-06-27 14:32:17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1092 고유정 사건 관련 제주 동부경찰 해임 국민청원이네요
17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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