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드림투어에 내딛는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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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드림투어에 내딛는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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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은수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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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수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4학년 ⓒ헤드라인제주
한 때 즐겨봤던 영화 <인턴>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경험은 결코 늙지 않아요.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아요.”

취업난 시대에 인턴도 금(金)턴이라 불리는 지금 시점에서 어학, 한국사 ,컴퓨터 자격증 등 수많은 자격증은 취업준비생에게는 기본적인 사항이 됐다. 막연히 책상에 앉아 자격증만 계속해서 모으고 있던 나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실무적인 ‘경험’이었다.

제주대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인 ‘지역선도대학육성 사업 GREAT TRACK’을 실시한다는 공고문 포스터를 보게 됐다. 그리하여 GREAT TRACK프로그램 중 공공기관 직무체험을 신청하게 됐고, 이는 내 취업 루트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직무체험을 위해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살릴 수 있는 데를 찾아 선택한 곳은 제주관광공사다.

나에게 주어진 첫 업무는 제주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관광정보 홈페이지인 비짓제주(visit jeju)에 최근 유명해지고 있는 관광지들을 매달 업데이트하는 ‘제주관광10선’에 올릴만한 관광지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우선 제주관광10선 업무를 위해서는 최근 3개월간 SNS에서 해시태그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제주도 관광지를 조사했다. 그 중 신선하고 이 전에 업데이트 되지 않은 곳을 추린 결과 ‘궷물오름’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이를 보고했다. 다행히 담당 직원도 만족해하셨고, 이는 4월 제주관광10선에 업데이트 되었다. 첫 업무에 큰 성과는 아니지만 나의 의견이 반영돼 홈페이지에 올라간 걸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12주간의 현장실습은 구체적인 업무 과정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 배우는 학문에서 느낄 수 없었던 기업 내의 사회생활과 조직문화를 경험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 경험은 곧 나의 자산이 됐고 앞으로 원하는 목표까지 내가 가야 하는 길의 길잡이가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제주대학교와 제주관광공사에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김은수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4학년 >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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