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조 내달 총파업 예고...토요집배 폐지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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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노조 내달 총파업 예고...토요집배 폐지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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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체국 근로자들이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지난 24일 전국 우체국지부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국 조합원 2만 8802명 중 2만7184명이 투표해 참여한 가운데 파업 찬성률이 92.9%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전체 조합원 377명 중 371명이 투표에 참여, 347명(93.5%)가 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정노조는 26일 종료되는 쟁의조정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달 6일 출정식을 갖고 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정노조는 계속해서 잇따르는 노조원 과로사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근무시간 단축 및 토요 집배업무 폐지 등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적정한 수준의 인력 충원도 촉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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