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잉생산 마늘 3만7천톤 수매 등으로 시장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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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잉생산 마늘 3만7천톤 수매 등으로 시장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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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 당.정협의 결과 밝혀

올해산 마늘이 전국적으로 공급과잉으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시장 격리 물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인 오영훈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정책위원회의실에서 마늘 수급안정대책 당.정 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마늘 생산량은 36만8000톤 규모로, 지난해와 비교해 11% 가량 증가하면서 심각한 유통처리난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의 경우 지난해보다 4000여톤 증가한 3만6000톤 정도가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1만 2000톤 수매 등의 가격 안정 대책을 계획했지만 이번 당.정 협의를 통해 2만5000톤을 추가해 총 3만 7000톤에 대해 수매 등의 방법으로 시장격리를 하기로 했다.

오영훈 의원은 "제주도내 마늘 재배면적은 올해 2024ha로 작년보다 5.3% 줄어든 상황인데 소비부진까지 더해 어려움이 이어져 왔다"면서 "이번 정부의 시장격리 조치로 마늘 농가의 시름이 한결 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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