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양식장 고수온피해 예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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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름철 양식장 고수온피해 예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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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여름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2019년 고수온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수온주의보는 바닷물 수온이 28℃ 이상인 상황이 3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발령된다. 지난해 서귀포 해역에서는 7월 말경부터 약 한달간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이 기간 중 약 15만 마리의 양식장 물고기가 폐사했다.

서귀포시를 지난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류 면역력 강화 영양제, 면역증강제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하절기 고수온 피해 예방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생충 등 유해생물의 효율적인 구제를 위한 기생충 구제제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고수온 피해 대응이 어려운 지하해수가 없는 양식장에는 취수관 연장 융자지원 등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우선 지원해 어장내 고수온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제주도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계획에 따라 고수온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현장대응반 구성, 예찰.예보 및 고수온 대응 행정지원을 하고, 고수온 대비 현장점검 실시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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