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식품대전은 제주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식품 트렌드 정보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식품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다. 종합식품관, 농산물관, 수산물관, 축산물관, 건강기능 및 유기농관, 6차 산업관, 제주 주류관, 기관 브랜드관 등으로 나뉘어 제주에서 생산된 청정 농·수·축산물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 및 우수한 제품들이 한 자리에서 전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요리연구가 김영빈의 '에코투어리즘 시대에 발맞춘 제주로컬푸드의 상품적 가치와 발전방향', '글로컬 시대를 겨냥한 제주 로컬밥상머리교육', 마크앤컴퍼니 서영권 대표의 '동남아 고부가가치 식품시장! 싱가포르 식품 트랜드 이해 및 시장 진입 방안', '2019 글로컬 식품 트랜드 이해',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남기상 팀장의 '전라북도 농식품 판로개척 우수사례 발표, 제품에 스토리를 입히다', 오젬 코리아 지은성 대표의 '불황을 이기는 식품 브랜딩'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출 컨설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요리 경연대회인 '제주 로컬푸드 챔피언십'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와 레시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사전 선발된 학생부 4팀, 일반부 2팀, 총 6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 요리는 제주로컬푸드를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 및 디저트라야 하며, 주재료를 제주로컬푸트 4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제주로컬푸드라함은 원산지가 제주인 식품(주류)를 말한다.
이외에도 관광객 및 제주도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예정돼 있어서 눈길을 끈다. '아빠를 위한 제주수제맥주 클래스', '엄마를 위한 베이킹 클래스',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쿠키 클래스', '곡물지도 만들기', '과즐 만들기', '나는 배달 중! 키즈 바이크'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현재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의 입장료는 1만원이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신분증 소지 시 무료입장이다. 청소년 및 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하는 만13세 미만 어린이와 영유아도 무료입장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ICC JEJU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특별강연은 물론 제주의 농수축산물과 이를 이용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관과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고 말했따.
문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064-735-1081).<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