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버스정류장을 위한 새마을부녀회의 작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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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버스정류장을 위한 새마을부녀회의 작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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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현경희 / 서귀포시 대륜동새마을부녀회장
현경희 / 서귀포시 대륜동새마을부녀회장

하루에도 몇 번씩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단어를 내뱉으며 하루를 시작하지만 정작 바쁘고 고생한 우리 자신 한테는 인색한 단어이기도 하다. 늘 한결 같을 순 없지만 대륜동새마을부녀회장직을 맡은 지도 어느새 1년 6개월이 지나간다.

수없이 많은 일들과 분주하게 행사했던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지만 현재 진형형인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하는 대륜동 비가림 버스승차대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승차대 하나하나 손수 유리를 닦아내고 낡고 오래된 승차대 지붕 위 먼지까지 물청소로 세척을 한다. 

승차대 곳곳에 버려진 일반쓰레기 수거량이 많아 동직원의 협조를 받기도 하며 버스승차대의 환경정비는 월 1회를 실시하고 있다. 버스승차대는 우리 동네의 대표적인 얼굴이다. 우리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우리 새마을부녀회에서의 작은 노력들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주 유명한 어린 아이돌 가수가 했던 수상소감에는 오직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라고 당당하게 말했다고 한다. 

말의 의미가 주는 아주 짧지만 강 한 그 문화의 힘 이라는 건 우리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아주 사소한 것 남을 먼저 배려하고 버리는 나쁜 습관보다 안 버리는 좋은 습관을 가진다면 버스정류장은 아주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차려진 맛있는 밥상이 되지 않을까? 여러분은 잘 차려진 맛있는 밥상에 숟가락만 얹어도 좋습니다. 

시민 여러분 곁에는 늘 움직이는 새마을부녀회원님들이 있겠습니다. 이제 곧 귤꽃향기가 사라지면 곧 무더운 여름이 올 것이다. 어느 햇볕 내려 째는 무더운 여름날 동네 버스승차대 한편에서 환경정비하고 있는 새마을 부녀회원님들이 보이면 손 한번 흔들어 주시고 따뜻한 응원의 말 한마디 부탁합니다. ~ 회원님들~~그대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아주 작은 행복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 가진 감정이 슉~하고 사라져 내일도 궁금한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 라고 어느 스마트 폰 끄적거리며 읽었던 내 감정에 와 닿았던 글로 마무리 한다. 오늘하루도 고맙고 감사한 하루였으면 합니다. <현경희 / 서귀포시 대륜동새마을부녀회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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