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대학중점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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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대학중점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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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소장 이효연)는 지난 19일 연구소에서 대학중점연구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후속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2005년 이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수행한 총 41개 연구소가 신청 대상이었다.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지난 9년간의 중점연구소사업 실적과 향후 연구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학중점연구소 후속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대학에 연구거점을 구축하여 대학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유도하고, 우수한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이공계분야의 중점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아열대작물육종분야 특성화 대학중점연구소'로서 향후 6년간 정부로부터 4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자체 및 대학 대응자금을 포함하면 총 48억원을 지원받아 ‘아열대 고품질 생명공학 작물 육성 및 실용화’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최초 지원사업을 통해 확립하고 발굴한 아열대 생명공학 작물 육성 기술과 우수 유전자원을 이용해 로열티 대응 국내산 감귤 품종 육성, 고수익성 생명공학 신품종 잔디 육성 및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원예작물을 개발하고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9년간(2007-2016)의 중점연구소사업(사업명: 아열대 GM작물 개발)과 2019년 현재까지의 연구에서 감귤 선발 기술 확립 및 잔디 신품종 육성 등의 연구를 통해 기술이전 4건(기술이전료 65,500천원), 전문학술논문 126편, 학술발표 359건, 특허출원·등록 21건, 품종출원·등록 11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고교 학생들의 생명공학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부 및 대학원생들의 전문연구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연구소에서 근무했던 전임연구 인력은 국가 또는 지자체 연구기관, 생명공학 관련 기업, 벤처기업 창업, 국내외 대학 등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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