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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중.고교 '무상교복' 확대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6.20 10:55:00     

제주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1조3832억원 편성

제주도내 모든 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가 완료되고, '무상 교복'의 경우 올해 중학교에 이어 내년에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7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본예산 보다 1820억원이 증가한 1조 383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세입 분야에서는 보통교부금 957억 원, 특별교부금 157억원, 지자체법정전입금 100억원 및 비법정전입금인 학교다목적체육관지원 74억원 등이 증가했다.

세출 예산에서는 주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제주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임대 설치하기 위한 예산 30억원이 편성됐다.

학교 체육관 공기청정장치 설치 시범학교 지원을 위한 예산 5억 2000만원도 반영됐다.

올해 중학교부터 시행 중인 '중.고등학교 무상교복'사업과 관련해서는 2020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를 포함해 총 24억원이 편성됐다.

2019학년도 2학기부터 도입 준비에 들어가는 국제공인교육프로그램(IB DP한국어)에 대한 운영 예산 3억 5900만원이 편성됐다.

특히, 4.3평화.인권교육 전국화 및 세계화에도 지원이 확대된다. 이를 위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학생 해외 유적지 답사'에 4억 5200만원,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 지원'에 2억 46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학교 신.증설, 학교 시설 증개축, 학교 시설 교육 환경 개선 등 '시설사업비'로 모두 1211억 9000만원을 반영했고, 무석면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을 재조사하는 데에 4억원이 편성됐다. 해상도가 낮은 폐쇄회로(CC)TV를 교체.추가 설치하는 데에도 2억 1900만원을 반영했다.

정이운 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예산을 마중물로 삼아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 실현을 위한 평가 혁신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교육복지특별도' 완성과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마련하는 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37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비법정전입금인 '학교 다목적체육관 지원금'의 경우 그도안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제주자치도가 각급 학교로 직접 교부하는 방식으로 학교회계에 편성했다.

그러나 실제 집행은 관할 교육청이 시행하게 되면서 예산 편성.집행에 혼선이 이어졌는데, 도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와 협의를 통해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안부터 교육청이 예산을 편성.관리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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