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고성만)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달 17일까지 귤로장생 하우스감귤 온라인 채널 판매액이 총 6억3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12% 성장한 것으로, 남은기간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30억원 판매 달성은 무난한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참외, 수박 등 여름 제철과일의 공세, 블루베리, 체리 등 수입과일의 소비량 증가 등 어려운 시장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농협측은 일주일 이내 수확, 주문 3일 내에 고객수령 체계를 구축해 과일의 신선도를 높인 점이 소비자 선호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티켓몬스터 TV-ON 모바일 라이브방송 등 온라인 판매 내에서도 신규 판로를 개척했으며, 우수 응원댓글 행사,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진행 등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합공동사업법인은 11번가, 티켓몬스터, 지마켓 등 10개 거래처를 두어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온라인판매 일매출이 2억5000만원에 이르렀다.
조합공동사업법인 고성만 대표는 "하우스감귤에서 2018년 신규사업으로 처음 시작한 온라인 판매사업이 이와 같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다양화 된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귤로장생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품질관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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