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희망뱅크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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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희망뱅크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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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허연일 / 표선면 맞춤형복지팀장

표선면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한 일일마켓 '행복나눔 희망뱅크'가 운영되고 있어 화제다.

이 날이 되면 어김없이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부종합사회복지관 표선센터에서는 찾아오는 대상자를 면담하고 안내하며 맞춤형 물품을 고르고 챙겨드리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게다가 최근의 근황도 주고받고 궁금했던 사연을 나누며 각종 복지사업에 대한 안내 또한 빠뜨리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 모습에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민관 연계 파트너십의 표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행복나눔 희망뱅크'사업은 기존의 양곡, 김치지원 위주의 기부문화에서 벗어나 주민 및 단체로부터 기부 받은 다양한 생필품 등을 관내 수급자가 원하는 물품으로 직접 골라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맞춤형 기부사업’으로 지난 해 운영초기 60~70여 가구의 이용을 시작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100여 가구 이상이 이용하는 마켓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용자의 지속적인 증가추세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마켓이 운영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보이지 않는 후원자(단체)의 이어지는 사랑의 손길덕분이다. 매달 거르지 않고 후원해 주시는 관내 기업 대표, 유관단체 및 기관, 개인 등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접수현황(5. 31일 기준)은 생필품 2346점(11,524천원 상당)이 모아져 소중하게 활용 지원되고 있다.

아울러 표선면에서는 위기가구의 신속지원을 위한 복지자원을 마련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희망나눔 표선 2.0 캠페인'전개 및 표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부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업으로 '표선면 더불어 함께 캠페인' 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특화사업 추진으로 오늘도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허연일 / 표선면 맞춤형복지팀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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