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비즈니스를 활용해 해결하고 그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제주의 로컬푸드를 활용해 사회적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재를 개발, 기업공정 맞춤형 기술을 지원해 나가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교류회에는 기술을 제공받을 사회적기업인 더불어 주식회사, 제주마미, 일하는사람들, 제주다 영농조합법인, 제주물마루마루된장,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제주 로컬소재를 활용한 공용적정기술의 개발 내용'과 '제주도내 커피박 부산물의 사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해 제주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김세재 센터장은 "제주지역에서 커뮤니티비즈니스를 지향하는 대부분의 기업이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경제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사업은 지역 공동체의 재생과 지역경제의 자립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사회적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을 통해 제주 사회적경제가 보보 건강하고 순환적인 가치가 촉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지난 4월부터 2년간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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