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영평 정보화마을이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 등 정보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표창은 제32회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대한민국 정보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영평 정보화마을은 제주시의 지원을 받아 2003년부터 마을 정보센터를 운영해 취약계층에게 정보접근 기회제공, 주민 컴퓨터 교육 등 정보문화 발전에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초등 코딩교육 의무화를 대비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코딩교육을 추진해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양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밖에도 전자 상거래 시스템을 이용한 지역 특산품, 체험상품 판매 등 수익창출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해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어촌 취약계층의 정보이용과 소득 증대를 위한 교육지원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사회혁신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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