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휘발유 가격 전국 '최고'...서울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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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휘발유 가격 전국 '최고'...서울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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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ℓ당 1615.5원 기록

국내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제주도의 기름값이 서울을 제치며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6월 2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7.4원 내린 1527.7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7.2원 내린 1389.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을 보면, 제주도는 지난주와 비교해 0.1원 하락한 1615.5원을 기록하면서, 전국 시.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기름값은 서울이 가장 높게 형성돼 왔는데, 서울은 이번주 무려 10원 정도가 하락하면서 제주도 보다 낮은 1613.0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광주로 전주보다 ℓ당 9.7원 내린 1505.1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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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시.도별 휘발유 판매가격. <자료=오피넷>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호르무즈해협 인근 유조선 피격 발생 등 중동 위기 재점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5월 원유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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