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이날 오후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에서 제주의 사회복지정책 선진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관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축사에서 사회복지계의 '인건비 가이드라인' 제시 요구와 관련해, "전 직급 단일임금체계의 인건비 가이드라인은 사회복지시설 간 차별과 내부의 단합 저해요인이었다"면서 "제주는 지난 2013년 지침을 만들어, 취임 이후 곧바로 단일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교육과 힐링, 상담, 문화, 회의를 위한 회관을 짓자고 결정하고, 지으려고 하니 시간이 오래 걸려 건물을 아예 매입해버렸다"면서 "내년에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관님이 계시는데 이 자리에서 약속과 함께 부탁을 드린다. 전국사회복지연수원 계획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제주도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박 장관에게 사회복지연수원 제주 건립을 건의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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