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청남도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제주의용소방대 대표팀이 전국 19개 시.도 대표팀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제주대표팀은 2개 분야 4개 종목에 총 17명의 선수가 출전해 남자 개인전 호스끌기(동부소방서 구좌남성대), 수관연장 방수자세 취하기(서귀포소방서 중문남성대) 종목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또 개인장비 착용릴레이(제주직할대 및 아라남.여성대)에서도 전국 2위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제주대표팀은 종합 1위를 달성해 제주의용소방대의 역량을 전국에 다시 한번 과시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전국에 증명한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