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상철)는 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도 경주, 부여 일대에서 제주도내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제문화 탐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도내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 40여명은 2박 3일 동안 국립공주박물관, 공주무령왕릉, 부여 정림사지 5층 석탑 등 백제의 역사유적지를 주로 탐방하게 된다.

현장에는 전문 강사가 동행해 역사기행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고대 왕국 백제의 유물과 유적, 잘 알려지지 않은 백제의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 등 백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JDC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교과서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생동감 있는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