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서 '119시민수상구조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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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서 '119시민수상구조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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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두달간 해수욕장 11곳에 배치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호, 삼양, 중문, 협재, 금능, 화순, 곽지, 함덕, 김녕, 표선, 신양 등 11개 해수욕장에 배치돼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친다.

또한,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안전팀장 30명도 해수욕장에 배치된다. 안전팀장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대원들로 시민구조대원들의 교육은 물론, 현장 지휘,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이호, 중문, 협재, 함덕 등 주요 해수욕장 4개소에서는 해수욕장 구급대를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수변안전요원 역할을 맡아 안전팀장에 대한 업무지원, 해수욕장 순찰업무 등을 진행한다.

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119시민수상 구조대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물놀이 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급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구조대원이 주위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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