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경쟁력 있는 산지 농산물 생산.유통조직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협 공동선별출하조직 포장재비 지원사업' 예산 2억원을 확보해 15개 공동선별출하조직에 농산물 포장재 구매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산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협내 공동선별 출하조직에 최대 2천만원까지 농산물 포장재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제주시는 올해 초 지원 대상인 공동선별출하조직 15곳을 선정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들의 출하 비용을 경감하고, 구성원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급조절 등 경쟁력 있는 산지 유통조직 육성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