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부터 전국 순회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우정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집배원 과로사를 막기 위한 인력 증원과 집배원 토요배달 폐지를 통합 완전한 주 5일제 시행 등을 촉구했다.
박정석 본부장은 "아침 빗길사고, 질병등으로 현재 제주지역에서도 5명의 조합원들이 장기치료를 받고 있다"며 "배원의 중노동 과로는 끊이질 않고 있지만, 우정본부는 정부주도로 진행된 기획추진단 권고사항을 불이행하고 인력증원은 커녕 무료노동을 강요,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3만 조합원은 당당히 일어나서 투쟁의 깃발을 들 것"이라며 완전한 주 5일제 시행 등을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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