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7개 시.도에서 260명의 선수단이 참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제외한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열렸다.
제주에서는 제주의 간판 선수인 강성범(52,오일장신문)-김애영(18,중앙고) 커플을 비롯한 한창우(34)-박영선(28)조, 스텐다드 이익희(27)-오전희(37)조가 출전했다.
8일 경기에서 강성범-김애영 커플이 class2 휠체어 라틴 5종목 2위, 휠체어 싱글맨 2위(강성범)를 차지했다. 한창우-박영선 커플은 class1 휠체어 라틴 5종목 1위, 이익희-오전희 커플이 class2 휠체어 스탠다드 5종목 2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튿날인 9일 선수들은 서초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서울특별시장배 장애인댄스스포츠 대회에도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강성범-김애영 커플은 class2 휠체어 라틴 5종목 2위, 국가대표선발전 class2 라틴 2위, 휠체어 싱글맨 2위(강성범) 등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창우-박영선 커플은 class1 휠체어 라틴 5종목 1위, 국가대표선발전 class1 라틴 1위, 이익희-오전희 커플이 class2 휠체어 스탠다드 5종목 2위, 국가대표선발전 class2 스탠다드 2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4월 제주도장애인댄스스포츠 연맹의 새로운 식구가 된 한창우-박영선 커플은 두 대회에서 1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제주도장애인댄스스포츠 연맹 박명찬 회장은 "무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제주도 장애인 댄스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