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들 "제2공항 반대...원희룡 지사, 면담 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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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들 "제2공항 반대...원희룡 지사, 면담 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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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제주도' 결성, "제2공항 청소년들에게 물어야"
"왜 어른들이 결정?...원 지사 면담 안하면, 등교거부"
▲ 청소년 모임 '우리도제주도'가 6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지역 중.고교생들이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하며, 원희룡 지사에게 '담판 면담'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제주도내 5개 중.고등학교 학생 18명은 6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도 제주도'(약칭 우주모임)라는 모임의 출범을 선포하며, 본격적 '청소년 행동'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한 중.고교생들은 도청 앞에서 '우리는 오늘 침묵을 깨버립니다', '우리가 제주도다! 우리가 지킨다', 'STOP 제2공항 제주 파괴', '제주 미래는 청소년에게 물어라! 제2공항 거부!' 등의 피켓을 들고 제주도 환경을 파괴하는 각종 개발사업의 중단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우리가 살아 갈 제주의 미래를 어른들의 손에만 맡기지 않겠다"면서 "제주 제2공항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공항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에 대해 어른들끼리 결정하지 말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공론화 절차를 거치라는 요구이다.

이들은 "어른들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모른다고 어린애 취급하며 무시하고 우습게 볼 것도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오늘, 제주 환경을 지키는 청소년 모임 '우리도제주도' 결성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제주도'는 오늘부터 제2공항과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거부하고, 제주 전역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숨죽이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모아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우선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제2공항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면담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이들은 "만약 오늘 공개신청 된 면담이 거부되거나 6월 14일까지 성사되지 않을 시, 등교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등교거부와 함께 참여 청소년) 각자 소속된 학교 안에서 피케팅을 할 것"이라며 "선생님들이 공부나 하라고 말씀하시니, 우리가 직접 제주의 현실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열고 우리의 방식으로 문제의식을 확산하겠다"면서 오는 9일 오후 2시에는 제주시 중앙로 77 지하에 소재한 공간 '관심사'에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를 주제로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소년들끼리 문제 의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0일부터는 환경 파괴 반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모아낙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제주도의 여러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우리는 어른들이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어른들이 써준 글을 읽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저 우리가 오래도록 살아갈 제주를 지키고 싶은 청소년"이라며 "어른들은, 부디 우리의 소리를 어린아이 억지로 받아들이지 말고 한번이라도 곱씹어 생각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피력했다.

또 "어른들이 제주에만 있는 오름을 망가뜨리는 걸, 관광객이 난장판 치는 걸 알고 있다"면서 "제2공항이 들어오면 제주 공동체가 깨지고, 이미 사람들이 많이 들어 와 여러 문제들이 생겼는데 사람을 더 들이겠다는 것은, 제주도를 콩나물 시루처럼 만들겠다는 말인 걸 알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우리는 어른들이 잘못된 결정을 내릴 때, 미래에 살 사람들이 어떤 피해를 받을지 고민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고, 교육청이나 선생님들이 이 모든 것들을 우리 학생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어른들의 잘못된 결정으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치우는 게 결국 우리의 몫인 걸 알고 있다"고 피력했다.

동료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우리와 같은 청소년들은, 절대 가만히 앉아서 노예가 되지 말고 행동하자"며 "모두들, 우리와 함께 제2공항을 반대하고 제주의 환경을 지켜가자"고 호소했다.

▲ 청소년 모임 '우리도제주도'가 6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침묵을 강요하는 시험지를 찢어버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기자회견에 참여한 중학생 김모양은 "제가 밟고 있는 이 땅은, 자연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그 풍경을 보기 위해 굉장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제주"라면서 "그런데 요즘엔 무섭기만 하다. 미래엔 제주가 더 이상 제주로서 남아있지 않을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양은 "우린 계속해서 이 땅에서 생존을 하는 것이 아닌, 삶을 살아갈 것이다. 소수의 욕심으로, 잘못된 판단으로 무너져 내리는 땅이 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만약 앞으로도 제주의 난개발이 막아지지 않는다면 학교를 빠지고 1인 시위를 하거나,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등학생 이모군은 "원희룡 도지사가 재임에 성공하면서 제주 제2공항은 이제 진짜 가까이 다가오게 됐다"면서 "제주도에 사는 제주도민의 일원으로서 저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군은 "제2공항은 지역 사람들의 생활을 악화시키고, 현대판 소작농이라고들 불리는 자영업자들에게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경쟁력이 있는 유명 브랜드의 가게들이 입점할 것이고, 결국 그 지역의 골목상권을 죽일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제2공항 주변 오름 훼손과 철새들의 서식지 파괴 등 문제를 거론하며 "환경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현대사회에 이런 개발이 과연 옳은 개발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제2공항이 제주도만의 고유한 매력을 없애고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제주도가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객의 수를 어느 정도 제한하던가 해야지 절대로 제주 제2공항을 세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고등학생 이모군은 "우리사회에는 학생은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안 되는 암묵적인 룰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제주의 하수처리문제, 지하수 고갈문제, 비자림로 확장공사, 제2공항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많은 학생들이 알지 못하고 공부에만 집중하며 사회에 관심을 가질 시간조차 없어서, 그런 문제들을 많이 알리기 위해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른들만 믿고 공부나 해라', '가만히 있으라' 언제까지 이런 소리나 들으며 살아야 하나"라며 "우리도 생각이 있고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또한 알고 있다. 우리는 침묵해야 할 존재가 아니고 앞장서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 내고 행동해야 될 주체"라고 말했다.

이 군은 "이미 환경은 심하게 파괴됐고 인간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돼 왔고 제주의 쓰레기가 오갈 데 없이 쌓여가고, 더러운 똥물이 역류하거나 바다에 흘러들어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명의 목소리는 너무 작고 바꿀 능력이 없다"면서 "하지만 그 작은 목소리들이 하나하나 모이면 결국은 큰 목소리가 될 것이고 이 큰 목소리로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제2공항과 비자림로 확장공사, 동물테마파크 등 난개발에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전문] '우리도 제주도' 청소년 모임 결성 기자회견문

우리가 살아 갈 제주의 미래를 어른들의 손에만 맡기지 않겠습니다.

제주 제2공항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제주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경 쓰지 않으면 제주도를 신경 쓸 이들이 없다는 생각에, 우리가 앞으로 제주에서 살아갈 사람들이란 생각에 6월 6일 제주를 지키는 마음으로 뭉쳐서 목소리를 냅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지금 제주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제주에만 있는 오름을 망가뜨리는 걸, 관광객이 난장판 치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제2공항이 제주에 절대 득이 되지 않고,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킬 것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제2공항이 들어오면 제주 공동체가 깨진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많이 들어 와 여러 문제들이 생겼는데 사람을 더 들이겠다는 것은, 제주도를 콩나물시루처럼 만들겠다는 말인 걸 알고 있습니다. 비자림로 확장 공사가 제주의 작은 허파를 절개해 아스팔트로 채우는 끔찍한 사업인 걸 알고 있습니다. 제주 곳곳이 개발되면 우리가 기억하는 공간이 사라진다는 것도, 우리가 돈을 벌어서 집을 살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주의 환경이 미래에 우리의 자원이 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른들이 잘못된 결정을 내릴 때, 미래에 살 사람들이 어떤 피해를 받을지 고민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교육청이나 선생님들이 이 모든 것들을 우리 학생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어른들의 잘못된 결정으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치우는 게 결국 우리의 몫인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어른들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모른다고 어린애 취급하며 무시하고 우습게 볼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제주 환경을 지키는 청소년 모임 '우리도제주도(우주모임)' 결성을 선포합니다. ‘우리도제주도’는 오늘부터 제2공항과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거부하고, 제주 전역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숨죽이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모아 아래와 같이 행동에 나설 것입니다.

1. 원희룡 도지사님에게 제2공항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면담을 공개 신청합니다.

만약 면담이 거부되거나 6월 14일까지 성사되지 않을 시, 등교거부를 할 예정입니다.

2. 각자 소속된 학교 안에서 피케팅을 할 것입니다.

선생님들이 공부나 하라고 말씀하시니, 우리가 직접 제주의 현실을 알리겠습니다.

3.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열고 우리의 방식으로 문제의식을 확산하겠습니다.

-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6월 9일(일) 오후 2시 / 제주시 중앙로 77 지하 ‘관심사’

4. 6월 10일부터 환경 파괴 반대 청소년 서명운동으로 목소리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우리는 제주도의 여러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나섰습니다. 우리는 어른들이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어른들이 써준 글을 읽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우리가 오래도록 살아갈 제주를 지키고 싶은 청소년입니다. 어른들은, 부디 우리의 소리를 어린아이 억지로 받아들이지 말고 한번이라도 곱씹어 생각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은 청소년들은, 절대 가만히 앉아서 노예가 되지 말고 행동합시다. 모두들, 우리와 함께 제2공항을 반대하고 제주의 환경을 지켜가기를 바랍니다.

2019년 6월 6일 제주를 지키는 날

‘우리도제주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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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진행 2019-06-08 21:40:19 | 59.***.***.80
미래를 볼줄 모르면 희망도 없다.
젊은 혜안인줄 알았는데 어른들 때문에 눈이 멀었구나!
앞을 볼줄 모르니 무엇을 기대하랴!

제주도민 2019-06-07 22:30:14 | 59.***.***.228
육지로 수학여행을 다니고, 대학을 다니고, 군복무 중에 휴가로 공항을 이용하는 우리 자녀의 안전~! 도민의 안전~! 시민의 안전~! 국민의 안전~! 그리고 제주 경제 발전과 자녀들의 젊은 일거리 창출을 위해~~!

희망하고 찬성을 하는 도민과 시민과 국민들이 더욱더 많다는 것을 아셨으면 하고요~!!

도민과 시민 그리고 국민도 알 권리~! 들을 권리가 있습니다!!!! 제발 공청회 및 국토부에서 제안하고 발표하는 공적인 업무를 훼방으로 무산시키지를 말아 주세요~~!!!

당연히 될 거라 믿고 있는 도민과 시민 국민들이 참고 조용히 있다고, 반대하는 도민들이 많다고 생각을 하지를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지나 2019-06-07 21:14:54 | 39.***.***.121
여기 강모학생 등은 도청천막촌팀 활동가 황아무개와 2년전쯤 같이 있었던 사진을 어디에서 본것 같네요. ~~~~과연 이 문구들이 어떤부분에서 인용된 것인지 판단 될것으로 믿습니다 ~~

이젠애들까지 2019-06-07 16:24:04 | 58.***.***.6
애들이 하는 행동도 지금현재 반대파들 행동과 다를 바가 없네요 왜 이렇게 과격하게 하는건지?
등교거부? 학생은 학생으로서 본분을 지키면서 소신을 말해나가야지 등교거부부터 거들먹거리면
어른들이 올타쿠나 하나요?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대응 하세요!
2공항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찬성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서로 대화해나가고 최대한 합리적인 결과를 내야지 무조건적인 반대는 앞으로 통하지 않아요

막시무스 2019-06-07 14:58:33 | 223.***.***.62
공부해라 등교거부해봤자 결국 본인 손해다 남들 좋은 대학가고 좋은 기업취업할때 후회한다. 나중에 커서 사회적기반을 다지고나서 목소리 높여라. 본인의 목소리가 쉬이여겨지지 안을 위치에 가서 지금은 그냥 오기일뿐이다

나야나 2019-06-07 07:00:33 | 123.***.***.16
생각이 바른 기특한 학생들이네요!

행동하지 못한 어른으로써 부끄럽습니다.
응원합니다!!!

중고등생들이 지사면담요청까지... 2019-06-07 03:25:07 | 223.***.***.110
대학생들도 아닌 18명의 중고등생들이 지사면담요청까지 하다니...
좀 너무 심한것같다.ㅠㅠ

멋져요 2019-06-07 03:06:31 | 112.***.***.104
멋진 청년들 응원합니다. 어른들보다 더 속이 깊고 먼 미래를 볼 줄 아네요. 부끄럽습니다

성산읍사람 2019-06-06 22:57:45 | 223.***.***.232
제2공항등 제주의 굴지의 사업들은 앞으로 하지말아야되겠군요 실이있으면득이있듯 앞으로의 제주의미래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발전과공생해야 삶의 질이 좋아질건데~

Tiger 2019-06-06 21:53:34 | 121.***.***.172
제2공항이 만들어지면 제주도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회복불능이 됩니다..지금도 넘쳐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제2공항이 생기고 엄청난 관광객이 들어오면 아마 쓰레기섬이 되지 않을까요? 양질의 일자리는 제주도민에게

화이팅 2019-06-06 20:59:14 | 221.***.***.191
올해 최연소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스웨덴의 16세 환경지킴이 소녀 툰베리를 연상케 하네요 응원합니다

애들아~ 2019-06-06 19:30:31 | 121.***.***.232
애들아~
과거보다는 미래를,domestic보다는 global을,
단순함보다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가져야 성장할 수 있단다.그것은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충분히 검증할 수 있을꺼다.
혹시 어른들의 꾐에 넘어가서는 안되고 지금은 공부에 매진 또 매진해야 한다.좀 더 큰 꿈을 가지고 말이다.

깜치 2019-06-06 15:18:09 | 59.***.***.209
ㅉㅉ 야들아 대원군 쇄국정책이 우리나라를 100년발전을 후퇴했다는 걸 모르느냐. . 역사를 배우고 있다면. . 아이들까지 정치몰이로 내세우는 나쁜 어른들 . .

일자리 2019-06-06 15:05:39 | 223.***.***.161
청소년들이여 어른되서 제주도에 농사만 지을건가요?
제2공항 연계되서 창출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취직도 하고 돈도벌고 해서 가정도 꾸리고
아이들 키워야될거 아닌가요
아이들 병원 가젠하면 제주시에 가야되고
문화 생활 하젠 하면 제주시 가야되고
언제까지 불편한 생활 할꺼?
미래를 생각해서 제주도 균형있게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청년 2019-06-06 14:30:31 | 175.***.***.106
얘들아 반대측에서 하는 말들 곧이곧대로 들으면 안 된다. 감정에 호소하여 냉철하게 볼 눈을 가린다. 그게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들이다. 제2공항 건설은 너희와 나같은 청년들에게도 혜택이 돌아올 일이다. 정치적 일에 이용 당하지 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