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민원서류 신청하면, 5분만에 척척"
제주시는 민원인들의 주차 불편을 감안해 '드라이브 스루' 증명서 발급창구인 '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개설해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민원서류 발급을 시범적으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적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등 17종이다.
차 안에서 발급을 신청하면 5분 내외에 각종 증명서가 발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부준배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그동안 민원인들이 간단한 증명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주차를 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와 '드라이브 스루'를 민원행정에 도입하게 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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