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고정호)은 지난 3월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실시한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전 항목에서 모두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제주중앙지하상가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 지하상가 전체 평균농도는‘미세먼지(PM10) 42.4㎍/㎥(기준 150㎍/㎥ 이하), 이산화탄소 401ppm(기준 1,000ppm 이하), 폼알데하이드 14.6μg/㎥(기준 100μg/㎥ 이하)로 나타났다.
또 일산화탄소 0.5ppm(기준10ppm 이하), 이산화질소 0.029ppm(0.05ppm 이하)로 공기질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 농도 등은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해서도 상당부분 좋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제주중앙지하상가 관계자는 "제주도에서도 자주 미세먼지가 발생함에도 이같은 측정결과가 나온 것은 공기정화기의 정기적 필터 교체와 관리, 점포 내에서도 공기청정기 가동하기, 먼지털이 사용 자제, 상품진열 시 먼지발생 주의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