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주민 등 단상 점거 강력 반발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체육관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발굴 공청회를 개최했으나,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등의 반대로 20분만에 종료했다.
공청회가 열리기 전 반대 주민 등을 우려한 제주도측이 단상 앞을 막아서기도 했지만, 결국 반대위와 범도민행동이 중앙 단상에 올라서 공청회 개최를 막아섰다.
반대 주민 등은 '제2공항 말고 관광객 수요관리 하라', '제주도가 못 버틴다', '부실.조작.은폐로 결정된 제2공항! 공항 확충방안 원점 재검토하라!'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공청회 중단을 요구했다.
일부 찬성 주민들이 반대 주민 등에 대해 항의했고, 제주도는 주민갈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20분만에 공청회 중단을 선언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주민들간 갈등과, 주민과 공무원들이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단한다"면서 "공청회 등 (오프라인)방식으로 의견수렴을 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계속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열렸던 제주시 지역 공청회는 찬.반양측의 격한 충돌 속에 50여분만에 파행적으로 종료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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