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황칠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 실적평가에서 1위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추진된 전국 48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권역별 외부 전문가로 평가단이 구성돼 매출액, 일자리창출, 연구개발, 자립화노력, 발전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결과 80점 이상인 우수지구에 4곳(제주, 경남, 경북, 강원)이 선정됐는데, 이중 제주황칠이 1위를 차지하 ㄴ것으로 나타났다.
향토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황칠나무는 상록활엽교목으로, 나무인삼이라 불리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에서 연구개발 등을, ㈜비케이바이오(대표 최혁준)에서 제품생산·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앞서 올해 1월에는 제주산 황칠나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특허정보원 등이 주최한 2018년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부분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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