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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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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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재복 / 서귀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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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복 / 서귀포보건소. ⓒ헤드라인제주
다가오는 6월 9일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이다.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현재 대한치과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구치)의 '구'자를 숫자화해 6월 9일로 지정됐으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2019년 구강보건의 날 주제를 '건강한 치아 건강한 인생'으로 정했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은 지금,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치아의 건강이 오복(五福) 중의 하나로 불릴 만큼 그 가치가 큰 이유는 건강의 기본인 원활한 음식 섭취를 위해 튼튼한 치아와 건강한 구강상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강건강을 100세까지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힘들거나 실천하기 어렵지는 않다. ▲하루 2번 이상 칫솔질하기 ▲불소치약 이용하기 ▲단 음식 줄이고, 담배 피우지 않기 ▲정기적으로 치과 이용하기 등 건강한 삶을 위한 구강 건강 생활수칙도 실천하면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시민의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강보건사업은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에 대하여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사업, 지역아동센터 아동 올바른 칫솔질 교육,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불소도포.스케일링,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법과 잇몸관리방법 교육 등 전 지역주민 대상 구강건강교육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의 중요성 홍보, 구강건강증진 캠페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 내소자를 상대로 개인별 상담과 경로당 구강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실천으로 건강한 치아와 평생 동행하며 건강한 미소를 지닐 수 있길 바란다. <오재복 / 서귀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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