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을지태극연습 첫 상황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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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을지태극연습 첫 상황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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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7일 오전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을지태극연습 실시에 따른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7월 변화된 남북관계 정세에 따른 한미연합훈련 유예로 매년 8월 시행됐던 을지연습을 대체하는 테러, 대형복합 재난에 대한 위기대응 등 국가비상시를 대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군 합동 훈련이다.

이날 보고회는 이날부터 나흘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진행 중인 2019 을지태극연습 비상대비 계획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빈틈없이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윤경 시장은 이날 상황보고회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또한, 첫 시행인 만큼 국가위기 대응 매뉴얼 상의 미흡사항 보완 등 후속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 지역에서는 이번 훈련에 서귀포시청, 서귀포지역 소방관서, 해병 93대대, 서귀포 경찰서 등 민.관.군 30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훈련으로는 전국단위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상황 파악 및 긴급 복구 등을 위한 재난안전상황실 상황조치 연습, 테러 등 국지전 발생을 가정한 전시 긴급조치 연습, 지역내 17개 읍면동 주민센터 주관 화재대피, 심폐소생술,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관련 주민참여식 체험훈련 등이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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