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외교관' 25명 최종 선발...수행하는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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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생외교관' 25명 최종 선발...수행하는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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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외교관 임명장 수여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 별관4층 제5회의실에서 '2019 제주학생외교관'으로 선발된 2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2019 제주학생외교관은 영어 14명, 중국어 6명, 일본어 5명 등 총 25명이다. 학교장 추천 및 서류전형을 거친 제주도내 1, 2학년 고등학생 58명 중 지난 11일 외국어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날 이석문 교육감은 '2019 제주학생외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약하고 소외된 곳을 향한 존중의 따뜻함을 실천하며, 서로 경쟁하기보다는 배려하고 협력하면서 즐겁고 유익하게 학생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임명장 수여 직후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김지온 혁신전략기획부장이 '공공외교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제주학생외교관으로서 외국학생들과의 교류와 국제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글로벌 소통과 협력의 시대에 적합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학생외교관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제주교육소식 및 소속 학교의 교육소식 등을 해당 외국어로 번역해 외국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주국제청소년포럼 등 국제행사 참여 및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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