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호우특보 300mm↑ 폭우...항공기 일부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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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풍.호우특보 300mm↑ 폭우...항공기 일부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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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와 호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제주도 북부지역(제주시권)과 산간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제주도 남부(서귀포시권)와 제주도 동부.서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또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현재 제주도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과 함께  일부 지역에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 영실에 345.5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서귀포시 색달 153mm, 새별오름 145mm, 금악리 131.5m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은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풍특보와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된 제주국제공항에는 강한 비바람이 이어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제주와 다른 공항의 강풍 등의 사정으로 제주기점 김해.울산 노선 등에서 항공기 9편이 결항됐다.

또 항공기 연결관계로 상당수 항공편에서 연쇄적 지연운항이 이어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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