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고 있다.
남원지구는 남원리 2302-2번지 일원으로 지난해 2월부터 토지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현황측량을 실시하고, 측량 결과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22일 서귀포시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기존 토지대장 면적과 비교해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서귀포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감정평가액 기준으로 조정금 산정을 심의.의결해 오는 6월 중 지급.징수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2년도부터 서귀포시에서 추진된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지구는 총8개 지구의 3384필지이며, 올해는 남원읍 하례리 312-1번지 일원의 329필지 28만4718㎡의 토지에 대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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