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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설관리공단 5년간 재정절감 69억→100억...이유는?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5.23 17:04:00     

산남.산북 소각장 연장시 재정절감↑

공영버스와 하수도, 매립장 등 환경시설, 주차시설 4개 분야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게 될 제주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될 경우 제주특별자치도가 절감할 수 있게되는 재정비용이 5년간 100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청사 2층 자유실에서 시설관리공단설립 타당성 검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설립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이뤄졌다.

평가원은 제주도가 계획한 △자동차운송사업(공영버스) △주차시설 △환경시설(동복환경자원순환센터 등) △장묘시설 등 △하수.위생처리시설 △항만시설 등 6개 분야 중 항만.장묘 시설은 타당성이 부적합하고, 나머지 4개 분야는 공단 설립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력으로는 △공영버스 분야 289명 △주차시설 100명 △환경시설 459명 △하수도시설 192명 등 사업부서 1040명과 경영지원부서 39명, 임원 3명 총 1082명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평가원은 공단이 설립되면 5년간 △공영버스 분야 4억300만원 △주차시설 15억5600만원 △환경시설 238억200만원 △하수도시설 1억8100만원의 수지개선효과를 거둬 100억500만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월30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평가원은 △공영버스 분야 3억4200만원 △주차시설 15억5600만원 △환경시설 198억8500만원 △하수도시설 1억8100만원의 수지개선효과를 거둬 총 69억1300만원의 지방재정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해 환경시설 분야에서 30억1700만원 이상 차이가 발생했다.

이 차이는 당초 중간보고회까지만 하더라도 북부와 남부 광역환경관리센터(산남.산북 소각장)를 2020년부터 폐쇄할 계획이었으나, 산북 소각장에 쌓여있는 5만톤의 압축폐기물 등을 처리하기 위해 두 소각장을 3년간 연장해 가동할 것을 전제로 수지개선 효과를 다시 분석했기 때문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평가원은 산남.산북 소각장을 3년간 연장키로 하고, 시설공단 직원들이 직접 가동할 경우 지금까지 민간위탁 방식으로 지급되던 금액에서 이윤 부분 등 20% 이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도는 최종보고회가 종료됨에 따라 (내일)24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도민공청회를 열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협의가 마무리 되면 8월쯤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제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10월 공단을 설립해 2020년 가동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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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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