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싸요" 제주 개별공시지가 하향요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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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싸요" 제주 개별공시지가 하향요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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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750건 중 하향요구 708건

그동안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로 개별공시지가 상승 추세가 이어지면서, 제주 곳곳에서 개별공시지가 하향 요구가 쏟아졌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이뤄진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기간 제주 전체에서 총 750필지에 대한 의견이 접수됐다.

이 중 공시지가 상향 요구는 42건 약 5.5%에 불과한 반면, 하향 요구는 708건 약 94%에 달했다.

지역별로 제주시에서는 상향요구 18필지와 하향요구 476필지 494필지가, 서귀포시에서는 상향요구 24필지와 하향요구 232필지 총 256필지에 대해 의견이 접수됐다.

심의 결과 13필지는 상향조정, 264필지는 하향조정 됐으며, 나머지 473필지는 적정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 중 제주시는 상향 6필지, 하향 189필지 조정이 이뤄졌고, 299필지는 적정한 것으로 판단됐으며, 서귀포시는 7필지는 상향조정, 75필지는 하향조정됐고, 174필지는 적정판단을 받았다.

제주도는 오는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 이후 이의신청 기간인 5월31일부터 7월1까지 집중 상담기간을 설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원거리인 읍.면 지역은 제주도에서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근거리인 동지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실시한다.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감정평가사와 직접 대면할 수가 있어 공시지가 형성 과정을 보다 자세하게 설명 들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가 개인의 재산권과 밀접한 기초연금 기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찾아가는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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