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의 '야시장' 매대 운영자 선발에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제주시는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32개 매대 중 현재 비어있는 7개소의 운영자를 선발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70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상자 선정을 위해 제주도내 음식조리 관련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평가를 진행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에서는 메뉴의 차별성과 독창성, 음식 조리 적절성 등이 중점 평가해 21명을 선정하고, 6월 중 2차 품평회 심사를 개최해 조리과정 및 직접 만든 음식의 맛을 평가해 최종 선정을 할 계획이다.

김이택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야시장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2019년 야시장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며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야간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육성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