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개관 4주년 '은혜로 쿰다' 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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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 개관 4주년 '은혜로 쿰다' 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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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만덕기념관은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념관 1, 2층 전시실에서 개관 4주년 기념 기획전 '은혜로 쿰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 이름에 들어간 '쿰다'는 제주어로 '품다'라는 의미다.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는 전 재산을 내놓아 제주민을 품었던 김만덕의 삶을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26명의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프닝 행사는 28일 오후 3시, 기념관 1층 로비 및 만덕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뚜럼부라더스'와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김상훈 관장은 "기념관이 개관 4주년을 맞기까지 도민들이 보여준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나눔·실천·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도민과 관람객, 국민과 함께 김만덕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만덕기념관은 2015년 5월에 개관해,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기념관은 나눔교육, 제주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기획전시와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문화컨텐츠와 함께 배워보는 만덕학교,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 나눔 큰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김만덕주간 행사 및 봉사활동, 의읜 김만덕과 관련한 다양항 학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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