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안전관리요원 42명도 채용
서귀포시가 여름철 대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2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안전총괄과 직원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태스크포스팀(T/F)을 6월1일부터 9월8일까지 운영한다. 전담 TF팀은 지속적인 비상근무로 물놀이장 수시 순찰, 안전시설물 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태세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물놀이 안전을 책임질 안전관리요원 42명을 6월중 채용할 방침이다. 안전관리요원은 응급구조 요령 및 심폐소생술 사전교육을 받고 여름철 물놀이 기간(6.17~9.8일)중 물놀이장에 배치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5월중 하천 6개소의 인명구조함, 위험알림판 등 정비가 필요한 안전시설물 총14개소에 대해서도 정비가 추진되며, 강정천 등에는 인명구조함이 추가 설치 된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전년도의 경우 폭염이 장기간 이어져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하천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이에 대비해 안전요원 배치기간을 앞당겨 하천 물놀이 구역에 순찰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사고율 제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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