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제주 대정향교서 전통성년례...'갓 쓰고 쪽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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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제주 대정향교서 전통성년례...'갓 쓰고 쪽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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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제주 대정항교에서 열린 서귀포시 전통성년례 행사. ⓒ헤드라인제주
성년의 날인 오늘(20일) 제주 대정향교에서 제47회 전통성년례가 열렸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대정향교가 주관한 이날 성년례에는 올해 성년을 맞은 2000년생 50여명과 향교 유림, 지역주민 등 170여명이 참석해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성년례가 진행됐다.

성년례에서는 대정향교 이자신 전교의 주례와 성년자 한라대학교 강남종 외 9명이 시연하는 상견례, 어른이 됐음을 상징하는 가관례, 성년을 다짐하는 주례언약 및 선서, 주례가 성년자들에게 교훈을 내려주는 주례수훈 등의 순서로 거행했다.

참가자들은 전통예복을 입고 남자는 갓을 씌워주는 관례를, 여자는 쪽을 올려 비녀를 꽂는 계례를 했다.

행사에 참석한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이번 성년례를 통해 성년자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서귀포 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귀포시 역시 앞으로도 청소년의 밝은 성장과 환경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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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제주 대정항교에서 열린 서귀포시 전통성년례 행사.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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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제주 대정항교에서 열린 서귀포시 전통성년례 행사.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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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제주 대정항교에서 열린 서귀포시 전통성년례 행사.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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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제주 대정항교에서 열린 서귀포시 전통성년례 행사.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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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제주 대정항교에서 열린 서귀포시 전통성년례 행사.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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