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10분께 제주시 한림항 입구 북서쪽 약 100m 해상에서 29톤 비양도 도선 B호가 기관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B호를 예인작업을 시작해, 30여분만인 오전 9시 43분께 B호를 한림항으로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승선원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으며, 선장 및 기관장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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