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입주자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단지 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관리비용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7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한해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 등 공동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번 2차 공모는 지난 1차 공모를 통해 33개단지의 복리.부대시설 시설개선사업을 선정했으나 사업포기 등으로 잔여 예산(1억여원)이 남게 되면서 이뤄지는 것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로,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6월 중 사업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관리비 지원은 단지내 세대수에 따라 사업비의 50%~70% 범위에서 최고 2000만원~35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대상 사업은 공동주택의 어린이 놀이터.경로당.휴게시설 등 복리시설과 주차장.옹벽.경비실 등 부대시설 보수공사 및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이다.
옹벽 등 안전관리에 관한 시설물 보수가 시급한 사업, 지원받은 실적이 없는 공동주택 및 재정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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