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선수단이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출전한 제주선수단이 총 12개 종목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1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종목에 출전한 김영빈 선수(사대부고)가 자유형 50m와 100m, 배영 50m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윤주현 선수(월랑초)도 남자초등부 배영 50m와 자유형 50m 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역도에서는 강다민 선수(제주중앙여중)가 여자 중등부 +70kg 벤치프레스에서 본인의 기량을 뽐내며 당당하게 3관왕을 이뤘다.

단체종목인 플로어볼에서도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포환 던지기에서는 김유림 선수(제주영지학교)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 종목에서도 김수영 선수(노형중)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임원 및 감독 코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있을 각 대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