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승의 날 기념행사..."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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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승의 날 기념행사..."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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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교장 '근정포장'...양지혜 교장 '대통령표창'
이석문 교육감 "선생님은 소중한 꽃...꺾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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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헤드라인제주
스승의 날인 오늘(15일) 제주에서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들이 열렸다.

우선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이날 오후 2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사랑한다, 애들아! 고맙습니다, 선생님!'을 주제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 기념 유공 교원 및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축하공연과 2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교원으로 구성된 '클라미띠에'의 클라리넷 공연과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의 피아노 트리오 공연, '소리풍경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국무총리표창, 교육부장관표창, 교육감 표창, 스승의 날 기념행사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교육활동 동영상 상영, 스승의 은혜 노래 제창, 도란도란 중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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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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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이석문 교육감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의 교권 보장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선생님 한 분, 한 분은 이 땅의 교육을 지키고, 아이 한 명, 한 명을 지키는 소중한 '꽃'"이라며 "세상에서 오직 하나로 존재하는 향기와 아름다움을 꺾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꽃의 뿌리가 건강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선생님을 사랑하고 아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을 기억하며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을 더욱 충실히 구축하겠다"며 "아이들이 존중받음으로써 교사도 존중받을 수 있는 따뜻한 교실을 함께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스승의 날을 맞아 제주에서는 강경숙 광양초등학교 교장이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또 양지혜 월랑초등학교 교장은 대통령표창을, 안덕중학교 고승관 교사와 대정여자고등학교 김성주 교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흥초등학교 박명숙 교사를 비롯한 53명은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고유지 교사 등 82명은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제주에서는 다채로운 스승의 날 행사가 이어졌다.

아라중에서는 사제동행 스포츠클럽 발표대회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선수로 뛰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또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카드 쓰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신산중, 하도초 등 제주도내 여러 학교에서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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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헤드라인제주
▲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헤드라인제주
▲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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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헤드라인제주
▲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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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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