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국, 최준호)는 11일 협의체 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조손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해피하우스'를 지원했다.

이번 해피하우스 지원사업은 가벽을 설치하여 방 1칸을 새로이 만들고, 도배 및 장판교체도 진행함은 물론, 전기설치까지 이루어졌으며 이 모든 작업이 협의체 위원 및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조손가정 청소년의 멋진 공부방 완성을 위하여 서귀포자원 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침대 및 책상지원도 함께 이루어져 감동을 더했다.

그동안 할머니, 할아버지와 한 방을 쓰며 지내던 남모양(14, 중1)은 “매일같이 내방을 갖고 싶다고 할머니를 졸랐는데 이렇게 멋진 침대와 책상까지 있는 방을 갖게 되어서 꿈만 같다”고 하였다.

영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한 해피하우스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기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