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7기 입주기업 데모데이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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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7기 입주기업 데모데이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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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지난 10일 제7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모데이 행사인 'The Edge of DEMO-DAY 2019 SPRING'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정환 센터장의 '제주의 투자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 전략' 소개를 시작으로, IR피칭(투자를 원하는 기업이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 소개), 보육기업 1분 소개, 우수발표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투자 관계자 30명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여해 혁신센터와 입주기업에 관심을 나타냈다.

IR피칭 순서에는 7기 입주기업 7개 팀을 포함한 총 9개 팀이 참여했고, 최우수상은 고급 호텔에서 버려지는 침대시트를 활용한 패브릭 인테리어 아이템 '레미투미'를 발표한 '아이즈랩(대표 김민희)'이 차지했다. 아이즈랩은 폐 침대시트를 재가공해 제작한 반려동물 빈백쿠션을 B2B판매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해 시장성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천연물질을 이용해 고혈압 치료가 가능한 기능성 식품을 선보인 배려(대표 함대식), 스타킹 정기구독서비스를 소개한 월간(대표 이제희)이 차지했다.

오션앤테크(대표 김기준)는 조난자가 스스로 작동 가능한 해양구명장치 '오션헬프미'를 소개했으며, J&J바이오(대표 전재형)는 축산 부산물을 자원화하는 혈액자원화 사업을 발표했다.

입주기업 발표 순서의 마지막 두팀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과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게임 컨텐츠 프로바이더 대상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7Chain'서비스를 발표한 넘버스(대표 문영오)와 블록체인 관련 신뢰도 높은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미디어 플랫폼인 티코노미(대표 명승은)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아울러 입주기업과 함께 보육기업 단비코리아(대표 공경남)와 컨텍(대표 이성희)이 기업소개자리를 가졌다. 단비코리아는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위한 고객 데이터 제공 및 마케팅 솔루션을, 컨텍은 제주에 우주 지상국 구축을 통해 인공위성 데이터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졸업한 7기 입주기업 7개 팀은 모두 Post-BI지원을 1년간 받게 된다.

전정환 센터장은 "오늘 발표를 위해 기업들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다"면서 "데모데이가 여러분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혁신센터 보육기업은 5월 현재 총 142개이며, 총 투자유치금은 575억여원에 이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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