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공근로사업 확대...290개 사업에 1174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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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공근로사업 확대...290개 사업에 1174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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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올해 공공근로 사업이 대폭 확대되는 가운데, 본격 시작된다.

제주시는 올해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근로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290개 사업에 1174명이다. 이는 예년과 비교해 3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 보면, △환경정비성 공공근로 138개사업에 592명 △읍.면.동 기초질서지키기, 생활 민원기동처리반 등 115개 사업에 471명 △드라이브스루 민원발급창구 운영 등 행정효율성 강화를 위한 실과 37개 사업에 111명 등이다.

환경정비성 공공근로사업에서는 주요 도로변 풀베기, 해안변 환경정비, 청사·체육관 환경정비 등이 이뤄진다. 또 기초질서 지키기, 읍.면.동 4.3운영 도우미, 야간 축산악취 모니터링, 동문시장 안내도우미 등에도 배치된다.

지난해까지는 상.하반기 일괄 모집해 배치가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사업부서별 연중 수시모집으로 전환해 고용상황 및 일자리 수요에 따라 적기에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희망자는 제주시 경제일자리과, 읍면동,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채용계획을 확인,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역, 근무내용, 근무시간 등을 선택하면 된다.

65세 이상의 근로자의 경우 근무시간이 주 15시간 이하로 한정되나, 그 이하 연령대의 경우에는 근무시간도 사업특성에 따라 최대 1일 8시간 근무까지 가능하다.

김이택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공공근로사업 대규모 채용을 위해 신청자격을 완화해 기존 재산 2억원 이하이면서 중위소득 65%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실업상태에 있는 만 18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데, 올해 공공근로사업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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