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기당미술관 '바다가 보이는 기당정원'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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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기당미술관 '바다가 보이는 기당정원'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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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현 作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오는 7월 28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생태미술을 소개하는 '바다가 보이는 기당정원'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바다의 생태, 정원의 생태, 그리고 사람의 생태를 주제로 나날이 그 중요성을 더해가는 환경과 자연의 의미를 되새겨봄과 동시에 회화, 설치,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장르의 생태미술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이승현, 김지환, 강술생, 하승연, 변금윤, 허문희, 홍시야 등 7명의 작가 참여했다.

이승현 작가는 해양생명과학을 전공한 과학자이지만 버려지는 물고기를 골격염색이라는 방법을 통해 예술적 작품으로 업사이클링시켰다.

김지환 작가는 바다쓰레기들을 수거해 아름다운 작품들로 승화시키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아빠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쉼터를 전시실 안에 꾸민다.

생태미술가 강술생 작가와 인터랙티브디렉터 하승연 작가는 협업을 통해 '유기적인 리듬(Organic Rhythm)'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변금윤 작가는 바다와 정원이라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적이고 존재론적인 모습들을 드로잉 애니메이션을 통해 드러낼 예정이며, 허문희 작가는 회화을 통해 온화한 활력이 넘치는 '숲의 시간'을 소개한다.

홍시야 작가는 제주도에서 소중하게 조우해온 마음의 풍경들을 담은 친밀하면서도 따스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한라산을 가리는 미세먼지와 밀려오는 바다쓰레기들이 연일 회자되는 이 시기에 바다와 숲, 산과 들의 소중함과 그 안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한 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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