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동, 폐현수막 재활용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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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동, 폐현수막 재활용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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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동(동장 김행석)은 쓰레기 재활용 시책의 일환으로 '재미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는 폐현수막 재활용 교실'을 운영해 쓰레기 재활용, 자원봉사 활성화, 지역의 인력활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동주민센터에서는 불법현수막 수거로 창고에 쌓여있는 현수막들을 제공하고 참여자들은 현수막을 세탁하고 강사의 지도에 따라 재단하는 일을 맡는다. 또한 지역에 재봉틀을 보유한 기능을 가진 분들을 보조강사로 하여 재단한 현수막을 박음질 하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 농가용 앞치마, 장바구니, 텃밭화분, 작업용 토시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고사리 채취용 앞치마, 등짐가방, 장바구니 등을 필요로 하는 경로당 어르신, 농가 등에 무상 제공하고 화북동 희망고팡에 기부하는 등 나눔봉사 활동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화북동새마을부녀회원들도 참여해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장바구니 제작 및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행석 화북동장은 "새마을문고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자원재활용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현수막 재활용 교실은 화북4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새마을문고에서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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